서울시는 버려지는 빗물을 모으기 위한 '빗물침투시설' 확대를 위해 (사)한국빗물협회 공동 주관으로 오는 20일 '물순환 빗물침투시설 관련 민ㆍ관 합동 토론회'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.

이번 토론회에서는 ▴물순환 환경 ▴투수면적 확대 및 빗물유출 저감방안 마련 ▴국내외 사례 및 대안제시 등의 전문가 발표와 ▴국내 설치된 시공사례 및 설치 후 문제점 ▴침수방지를 위한 침수 빗물받이 등 빗물침투시설 관련 업체들의 제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.

특히 하수관의 노후로 연간 100km 이상의 하수관을 정비하고 있는 하수도사업과 연계해 빗물침투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.

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호 박사, LH공사 현경학 박사, 서울시 하수관리팀장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빗물침투시설 관련 업체들의 제품소개와 전시가 이어진다.

한유석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“최근 기후변화 및 도시화로 물순환 환경악화가 도시문제로 부각되는 시점에 빗물침투시설을 확대하고 빗물을 재이용하기 위한 노력으로 건전한 물순환 도시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<출저 : 그린포스트코리아>